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폭풍의 언덕 (문단 편집) === 반론 === 하지만 이 소설의 주된 주제는 바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사랑'''이다. 소설 전체가 저 둘의 사랑만을 다루지는 않아도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다루어지는 주제는 바로 저 둘의 사랑이며 이 작품은 히스클리프가 언쇼가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해 캐서린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과 캐서린이 죽은 뒤에도 계속되는 복수, 그럼에도 여전히 캐서린을 그리워하는 히스클리프 그리고 결국 히스클리프의 죽음과 죽은 뒤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둘의 재회(를 암시)로 끝난다. 처음부터 끝까지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사랑 이야기가 작품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것은 제아무리 액션영화라고 해도 실제 싸우는 장면은 극의 일부에 불과하며, 소설 레 미제라블에서 장 발장 관련 스토리를 제외하더라도 분량이 어마어마한 것과 마찬가지다. 즉, 장편소설은 꼭 그 주제만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단편소설이면 핵심주제만으로도 주요 내용을 구성할 수 있어도 장편소설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폭풍의 언덕이라는 제목은 저택명을 가리키는 고유명사 워더링 하이츠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 저택이 서 있는 배경 장소인 언덕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폭풍같은 사랑[* 히스클리프와 캐서린 모두 격정적인 성격이라서 그렇게 서로 사랑했음에도 맺어지지 못했다. 이 격정적인 성격의 묘사가 폭풍과도 같다고 하는 것.]과 소설의 시작 및 3부이자 소설 절정부인 폭풍이 부는 밤의 사건까지 전부 포괄한 중의적 의미를 담은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와 주요 소재 및 내용을 모두 함축하고 있기에 단순히 오역이라고 할 수는 없다. 애시당초 작가가 제목이자 저택명을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방언인 워더링 하이츠라고 지은 것도 이런 중의적 의미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므로 딱딱하게 직역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중의적 의미를 포괄하는 폭풍의 언덕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고 낭만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화이트 하우스를 하얀색 집으로 번역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 백악관이라는 말 자체가 하얀색 집이라는 의미이므로(흰 백, 흰색흙 악이라는 한자를 사용한다.) 엄밀히 말하면 이는 틀린 말이다. 화이트 하우스를 백악관으로 번역하고 백악관을 미국 대통령 관사라는 뜻으로 사용하는데 만약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하려면 화이트 하우스를 백악관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그냥 화이트 하우스라고 불러야 한다. 즉, 백악관이라는 말은 겉보기처럼 흰색 집이라는 뜻과 속뜻이자 고유명사인 미국 대통령 관사를 전부 포함하고 있으므로 워더링 하이츠보다는 오히려 폭풍의 언덕과 더 비슷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한국에서 이 작품은 거의 대부분의 판본이 워더링 하이츠가 아닌 폭풍의 언덕으로 발매되었으며, 검색 결과 수 또한 이쪽이 압도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